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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자가 되고 싶다고 하면 꼭 한 번은 듣는 말이 있다. "게임 좋아하면 기획자 하면 되겠네." 아예 틀린 얘기는 아니다. 게임을 많이 해본 경험은 분명 쌓인다. 근데 딱 절반만 맞다. 플레이 시간 1000시간을 채워도 "재밌었다"로 끝나는 사람이 있고, 100시간만 해도 "근데 왜 재밌었지?"를 계속 곱씹는 사람이 있다. 둘은 전혀 다른 종류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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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자가 되고 싶다고 하면 꼭 한 번은 듣는 말이 있다. "게임 좋아하면 기획자 하면 되겠네." 아예 틀린 얘기는 아니다. 게임을 많이 해본 경험은 분명 쌓인다. 근데 딱 절반만 맞다. 플레이 시간 1000시간을 채워도 "재밌었다"로 끝나는 사람이 있고, 100시간만 해도 "근데 왜 재밌었지?"를 계속 곱씹는 사람이 있다. 둘은 전혀 다른 종류의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