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 첫 실행 해보기

Gemini 첫실행 도전기
알게 되거나 느낀 것
이번에 알아본 것은 Google의 Ai 서비스인 Gemini 입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Gemini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AI를 사용할 일이 있으면 주로 Claude나 ChatGPT를 사용했고,
로컬 환경에서 이것저것 테스트 할 때는 Ollama를 활용했습니다.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도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Gemini까지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Gemini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유로 말입니다.
계기
DevelAX 팀에서 ChatGPT, Claude, Gemini의 인터페이스를 각각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마침 참여하는 인원도 세 명 이었습니다.
한 사람당 하나의 서비스를 맡으면 되는 간단한 구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세 명 모두 Claude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ChatGPT를 보조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Gemini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Gemini를 담당해야 했습니다.
결국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한 방법으로 담당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사다리 타기.
이미 이 글의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겠지만, 결과는 제가 Gemini를 담당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렇게 예상하지 못했던 Gemini 탐색이 시작되었습니다.
먹고살기 힘들다..
첫 만남
1. 구글에 "Gemini" 검색하기
가장 먼저 구글에서 "제미나이" 를 검색했습니다.
특별한 준비 과정 없이 검색을 통해 공식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2. Gemini 접속하기
Gemini에 접속한 뒤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데스크톱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우저에서 실행하는 서비스보다 별도의 데스크톱 앱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단순 합니다.
업무 중 브라우저에 열리는 탭이 많아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종 협업툴도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것들은 데스크톱 앱으로 실행해야, 화면전환이 쉽습니다.
따라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는 가능하면 독립된 창에서 실행하는 편입니다.
Gemini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3. 앱 설치 후 실행하기
데스크톱 환경에서 Gemini를 사용하기 위한 설치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휴대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Mac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모바일 설치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설치를 마치고 실행하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Gemini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해 본 Ai 서비스 중에서는 Gemini의 아이콘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이 서비스의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접하는 서비스에서
시각적인 요소 역시 첫인상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로그인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계정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Google Workspace 조직 계정입니다.
일반적인 개인 계정과는 사용 환경이나 일부 설정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그인 과정에서 특히 눈에 들어온 내용이 있었습니다.
AI 답변 모델이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반응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평소 Claude를 주로 사용했던 입장에서 흥미롭게 느껴진 부분입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반드시 장점으로 작용할지는 조금 더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의 복잡도나 의도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선택해 주는 것은 편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용자가 기대했던 수준보다 가볍게 질문을 해석하거나, 깊이 있는 답변이 필요한 상황을
다르게 판단한다면 아쉬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평소 질문을 충분히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않는 제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직 실제로 경험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앞으로 사용하면서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또 한 가지 기대되는 점은 Google Workspace와의 연동입니다.
Gemini는 Google의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Google Workspace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업무와 연결했을 때 어떤 편의성을 제공할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직 Claude에 익숙한 저에게는 이러한 장점이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직접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Gemini 사용하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자 온보딩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처음 안내된 기능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 어디서나 음성만으로 글 쓰기
- Gemini가 생각하게끔 하기
첫 번째는 음성을 이용한 입력이 기능으로 이해했습니다.
두 번째는 추론 기능과 관련된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추론이란 AI가 단순히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하는 것을 넘어, 여러 조건이나 정보를 검토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AI에 관심이 있다면 LLM의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알아두면 좋을 내용입니다.
먼저 요구하는대로 응해봅니다.
"사용 설정" 선택해 보았습니다.

특별한 기능을 추가로 설정하는 과정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단축키를 설정하는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기본으로 설정하고 시작했습니다.
4. Gemini 에게 첫 질문 하기

모든 설정을 마치고 Gemini의 대화 화면에 진입했습니다.
이제 실제로 질문을 입력해 볼 차례입니다.
음성 입력 기능도 궁금했지만, 회사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첫 질문은 아주 간단하게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Gemini는 입력한 인사에 자연스럽게 답변했습니다.
대화창의 구성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AI 서비스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질문을 입력하면 답변이 나타나고, 그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익숙한 형태였습니다.
마치 메신저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사용해 보는 서비스였지만 인터페이스 자체에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간단한 인사만으로는 Gemini만의 특징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AI 서비스의 차이는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사용을 마치며
이렇게 Gemini를 처음 검색하고, 설치하고, 간단한 대화까지 진행해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이미 Claude와 ChatGPT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AI 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직접 실행해 보니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직 간단한 인사만 나누었기 때문에 Gemini의 장단점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것저것 살펴보니 생각보다 알아봐야 할 기능이 많았습니다.
Gemini의 기본적인 대화 기능부터 NotebookLM과 같은 별도의 AI 서비스까지, Google이 제공하는 AI 생태계가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인터페이스 소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막상 살펴보니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 글부터는 Gemini의 인터페이스와 주요 기능을 하나씩 파헤쳐 볼 생각입니다.
각 기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Claude나 ChatGPT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직접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기능을 소개하는 것보다는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아쉬운 부분도 함께 기록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Gemini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어쩌면 앞으로도 Claude를 더 많이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이유는 직접 사용해 본 뒤에 판단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Gemini의 인터페이스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사다리 타기로 시작된 Gemini 탐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