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펙(Spec)이란
일화
뭔가 부끄럽지만 오늘 스펙(Spec)이라는 용어가 게임 개발 업무에서도 사용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스펙이라고 하면 “너 스펙 좋다”, “이 캐릭터 스펙이 높다”처럼 사람의 능력이나 캐릭터의 능력치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업무 중에 '이건 스펙입니다'라는 느낌의 말이 나왔고, 뭔가 제가 알고 있는 느낌과 다른 것 같아서 동기한테 물어봤습니다. 일단 '기획 의도나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를 정해놓은 것'이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뭔가 게임 개발자를 꿈꾸면서 기본 단어를 모른 것 같아 부끄럽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입니다..
스펙(Spec)이란?
스펙(Spec)은 Specification의 줄임말로, 게임의 기능이나 시스템이 어떤 규칙으로 동작해야 하는지를 정의한 내용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게임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사망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스펙이 될 수 있다.
- 플레이어의 체력이 0이 되면 사망한다.
- 사망 후 3초 뒤에 부활한다.
- 마지막으로 방문한 체크포인트에서 부활한다.
- 부활하면 체력이 모두 회복된다.
이처럼 하나의 기능이 어떤 조건에서, 어떤 방식으로 동작해야 하는지 정해놓은 것이 스펙이다.
게임 개발에서 스펙 확인하기
개발을 하다 보면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동작해야 하지?”라는 애매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기획된 내용을 확인하거나 기획자에게 “이 부분 스펙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질문할 수 있다.
결국 게임 개발에서 말하는 스펙을 확인한다는 것은 해당 기능이 정확히 어떤 규칙으로 동작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