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어서 버티는 게 아니라, 버티다 보니 잘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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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상담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너무 늦은 것 같아요.”
누군가는 친구들이 이미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 있고,
누군가는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 훨씬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급해집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니 더 빨리 따라잡아야 할 것 같고,
조금만 성장이 더뎌도 내가 이 길에 맞지 않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이야기합니다.
늦게 출발했다면 더 빨리 달리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덜 헤매야 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발을 시작했는데 코드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기획서를 작성했는데 다른 사람의 결과물과 비교했을 때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다가 몇 번이고 다시 엎을 수도 있고,
열심히 준비한 회사에서 허무하게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건,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스스로 결론 내려버리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해서 계속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계속하다 보니 조금씩 잘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처음에는 한 페이지 작성하는 것도 어려웠던 기획서가 어느 순간 한 프로젝트를 설명할 수 있게 되고,
검색하면서 겨우 구현했던 기능들이 쌓여 어느 순간 자신의 코드가 됩니다.
처음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면접에서도
몇 번의 경험이 쌓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잘하고 있어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버티다 보니 잘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남보다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느냐가 아닙니다.
오늘의 내가 어제보다 한 가지라도 앞으로 움직였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기능 하나를 완성하고,
포트폴리오 한 페이지를 정리하고,
채용공고 하나를 읽어보고,
지원서 한 곳을 제출하는 것.
처음에는 이런 작은 행동들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취업을 만드는 것은 거창한 결심보다
이런 작은 완료들이 쌓인 결과입니다.
특히 늦게 시작했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남들과 속도를 비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더 명확하게 보세요.
어떤 직무를 목표로 할 것인지,
지금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이번 주에는 무엇을 하나 끝낼 것인지.
방향이 정해지면 굳이 미친 듯이 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빠른 사람보다 오래 가는 사람이 결국 더 멀리 갑니다.
지금 잘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조금이라도 넘겨줄 것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루씩 쌓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지?”라고 말하던 사람이
“그래도 여기까지는 왔네.”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버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Develog는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이 아닙니다. 성장의 과정을 기록하고, 그 기록으로 나를 증명하며 원하는 기회를 얻는 곳이길 바랐습니다. 누군가의 꿈으로 향하는 중간다리가 되는 것, 그것이 Develog를 만든 이유입니다.

우리들의 게임 발매 이야기

안녕하세요. 플밍 4기 입니다. 게임 개발을 배우기 전 네트워크 엔지니어 도메인에서 익히고 배웠던 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기초 입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유 드립니다.
Develog는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이 아닙니다. 성장의 과정을 기록하고, 그 기록으로 나를 증명하며 원하는 기회를 얻는 곳이길 바랐습니다. 누군가의 꿈으로 향하는 중간다리가 되는 것, 그것이 Develog를 만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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