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8월 채용공고 분석해보았습니다 🎮

김신우
∙∙조회 13
모바일 게임 8월 채용공고 분석해보았습니다 🎮

"AI 활용 경험, 이제는 우대가 아니라 기본?"

 

안녕하세요,

게임 채용 사이트를 둘러보다 보면 요즘 이런 문구가 부쩍 눈에 띄실 텐데요.

🤖 AI 코딩 도구(Claude, Cursor, Copilot) 실무 활용 경험자 📎 제출 서류: AI 사용 예시 별도 기재

- 슈퍼센트 채용 공고 중 일부 발췌

게임 개발자 채용 공고에 AI 활용 경험이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니, 조금 낯설게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이게 한두 곳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8월 한 달간 올라온 모바일 게임 업계 개발자 채용 공고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실제 공고 3건을 분석하면서 그 안에 담긴 채용 트렌드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모바일 채용 공고, 공통적인 기본 조건부터 알아볼까요?

채용 공고를 분석하기 전에 먼저 짚고 갈 부분이 있는데요. 공고는 회사마다 특이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자격 요건은 거의 동일합니다.

✅ 공통 기본 조건
Unity + C# 활용 능력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경험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이 3가지는 이후 살펴볼 공고들에서 계속 반복되는 기본 조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회사가 요구하는 경력 연차나 우대 사항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이 기본기 위에 저마다의 특이점이 하나씩 얹어지는 구조인 거죠.

그럼, 각 회사는 어떤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슈퍼센트 | 모바일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

자격 요건

  • Unity·C#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경력 5년 이상
  •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 모바일 성능 최적화 및 디버깅 경험

여기서 눈에 띈 건 AI 관련 조건입니다. "Claude, Cursor, Copilot"와 같은 AI 코딩 도구 실무 활용 경험이 기본 조건이며, AI 트렌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탐색하고 접목하시는 분이 우대 조건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류 제출로 'AI 사용 예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제는 코드를 잘 짜는 것만큼, AI 도구를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해서 생산성을 끌어올리는지도 함께 증명해야 하는 흐름인 셈이죠.

슈퍼센트 한 곳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효율화를 전담하는 "AI Research" 조직을 두고 있습니다. AX(AI 전환)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기업 내부적으로 AI팀 자체를 만든 케이스입니다.

 

정리하면, 예전에는 AI 활용 능력이 "있으면 좋은" 플러스 요인이었다면 요즘은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에요.

⚠️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채용 공고에서 말하는 AI 활용 능력은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나 디버깅 능력처럼 기본기가 탄탄해야 AI가 만들어낸 코드가 맞는지 틀린지 판단하고, 프로젝트에 맞게 다듬어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있습니다.

💡 기본기 + AI 활용력이 함께 평가받는 흐름입니다. AI가 기본기를 대체하는 흐름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2️⃣ 데브캣 | 마비노기 모바일 전투 프로그래머

 

자격 요건

  • 3년 이상 게임 프로그래밍 경력
  • C#·Unity 실무 경험
  • 클라이언트-서버-네트워크 구조 이해

여기에 지원 자격으로 이런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본인이 이해한 바를 글로 조리 있게 작성하고 잘 설명하며 적절히 질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단순히 인성 얘기가 아닙니다. 요구사항을 조리 있게 글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까지 지원 자격으로 명시되어 있어요. 데브캣처럼 규모가 큰 조직일수록 개인 실력은 기본 전제로 인지하고, 그 위에 협업과 소통 능력을 우선순위로 보고 있습니다.

왜 대규모 조직일수록 협업 능력을 더 까다롭게 볼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① 팀 규모와 이해관계자가 많아집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처럼 기획·아트·사운드·QA·운영 등 여러 팀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동시에 관여하는 곳은, 개인 프로젝트와 달리 나의 업무가 서로의 업무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내가 짠 코드 하나가 다른 팀의 작업 방식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 전 리드·디렉터·다른 파트 담당자와 순차적으로 논의하고 승인받는 절차를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내가 설계한 기획안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하며, 나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설명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채택되기 어렵습니다.

② 코드의 수명이 훨씬 깁니다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몇 개월 안에 갈아엎어지기도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처럼 20년 넘게 이어온 IP는 코드도 그만큼 오래 유지·보수됩니다. 내가 짠 코드를 몇 년 뒤 다른 개발자가 이어받아 수정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짰는지"를 문서나 코드 리뷰를 통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남기는 습관이 중요해집니다.

이렇게 협업 능력을 우선순위로 보는 이유는, 실력 있는 사람이 많이 모인 조직일수록 서로 다른 실력자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맞추는 능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데브캣과 같은 대형 스튜디오 공고에서는 "코드를 잘 짜는 사람"보다 "코드를 잘 짜면서, 왜 이렇게 짰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3️⃣ 위메이드커넥트 | 모바일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

 

자격 요건

  • 모바일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 경력 3~5년
  • Unity·C# 기반 개발 및 출시 경험
  • "AI를 활용한 코딩 및 개발 업무 효율화에 적극적인 분" (볼드로 강조된 필수 조건)

슈퍼센트와 비슷하게 AI 활용 조건이 볼드로 강조된 필수 조건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우대 조건

  • Cocos2d 개발 또는 Unity 포팅 경험
  • iOS·AOS 빌드 및 SDK 대응 경험
  • Steam, PC 버전 개발 경험

모바일 직무인데 왜 Steam·PC 경험이 우대일까?

"어, 나는 모바일 게임 쪽 취업을 희망하는데 Steam이나 PC 경험이 왜 우대 사항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현재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는 모바일로 먼저 출시하고 이후 Steam 등 PC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하나에만 한정되지 않는 멀티플랫폼 대응력이 강점으로 여겨지는 추세입니다.

실제 사례도 있습니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이후 한국어 풀 보이스를 지원하는 PC 클라이언트를 개발해 스팀으로 정식 출시했는데요. 모바일에서 먼저 유저층을 확보한 뒤, PC 플랫폼으로 넘어가 더 큰 화면과 몰입감을 원하는 유저까지 함께 끌어안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모바일 기반 IP를 PC·콘솔로 확장하려는 시도는 국내 게임사들 사이에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런 흐름에서 유니티 엔진의 장점이 특히 두드러집니다. 유니티는 25개 이상의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용으로 만든 프로젝트라도 큰 구조 변경 없이 다양한 버전으로 확장하기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플랫폼별로 개발팀을 따로 꾸리지 않고도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여러 플랫폼 유저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뜻이죠.


📝 3개의 공고, 핵심만 정리하면?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업계 3곳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각 공고에서 포인트 부분만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트렌드내용
🤖 AI 활용 능력모든 공고에서 기본으로 우대 및 자격 요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공고는 볼드로 강조하며 필수 조건급으로 다루고 있어요.
🗣️ 협업 커뮤니케이션코드 실력만큼 소통하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 규모가 큰 곳일수록 이 항목을 정식 지원 조건에 강조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 라이브 서비스 경험출시로 끝이 아닌 운영까지 경험을 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토타입 단계부터 출시 후 유저 피드백 반영까지, 프로젝트를 끝까지 책임지고 끌고 가 본 경험을 눈여겨보는 셈이죠.
🖥️ 멀티플랫폼 대응력모바일 하나가 아닌 PC·콘솔까지 넓게 대응하는 개발자를 원하는 흐름입니다. 하나의 플랫폼에 갇히지 않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이 곧 경쟁력입니다.

💡 정리하자면, 이제 개발자의 경쟁력은 코딩 실력 하나가 아니라 AI 활용, 협업, 운영 경험이 더해진 종합적인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AI 활용력부터 협업 경험까지 챙기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디벨로켓 AI 활용 유니티 부트캠프

오늘 살펴본 것처럼 이제 게임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코딩 실력 하나만이 아닙니다. AI 활용 능력, 협업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경험까지 함께 갖춰야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디벨로켓 유니티 부트캠프는 단순 이론 강의가 아닌, 실무와 동일한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하는 팀 프로젝트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Claude AI를 활용하여 게임 기능 구현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며, 현업 방식을 통해 실무에 가까운 교육을 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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